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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차전지 탈출기

sketche 2024. 11. 10. 13:37

오늘은 가슴아픈 LG엔솔 등 2차전지주 탈출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3년7월 에코프로와 함께 2차전지 포텐이 터지면서 기웃거리게 되며 저도 여기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나름 보수적이라, 그리고 전기차의 향방에 대해 확신을 못했기에 정찰대처럼 에코프로, 포스코, LG등 관련주에 분산해 1백에서2백씩 5개주 매입했죠.

그리고 이후 나락은 다들 아실겁니다. 다행히 추매 등은 하지 않고 손실은 감수하며 존버하게 됩니다.
1년여가 지난 24년 하반기부터 증권사의 바닥 운운 하며 최우선 선호주로 LG엔솔이 언급되고, 저도 우선 LG 엔솔을 추가매수해 평단가를 42만원대로 낮추고 탈출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10월초 44만원 익절구간에 들어왔으나 직장생활에 매도 기회 놓치고, 미대선 발표 11.6.아침 해리스 출구조사 등 당선가능성에 다시 익절구간 들어오다 10분도 안되 10%넘게 떨어지며 많은 투자자들이 투매했죠.

그래도 트럼프 옆에 머스크의 테슬라가 있으니 반등이 있을거라 보고 기다리니 11.8 주말 40만원대에 근접하네요.
이 정도로 푸념은 정리하고 매도 정리가로 43만원대 잡고 정리하고자 합니다.
흐름은 우상향 할수도 있으나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도 전기차를 타지 않으면서 흐름에 물타(당시 밧**아저씨 영상도 많이 봤죠) 확신없이 고점에 매수, 상당기간을 손실속에 홀딩한 것은 잘못 같습니다. 그나마 비중을 작게 가져간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2차전지주 중 가장 큰 회복을 보이고 있고 상향중인 LG엔솔부터 43만원을 매도 타이밍으로 잡고 정리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확보된 현금으로 다른 2차전지주 포스코홀딩, LG화학 등은 평단가 낮춰 탈출하려 합니다. 이상 실패한 2차전지주 투자에 대한 탈출솔루션 입니다. 다른 투자자분들도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