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증의 국민주 중 하나인 네이버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창고에 묵혀둔, 보면 미운 종목을, 꺼내서 먼지를 털어내 살펴보는 느낌입니다.
드라마틱한 과거의 주가 히스토리를 기억에 되살리기 위해 월봉 차트를 봅니다.
2021년7월 주가가 465천원이었네요.
오늘은 주가 465천원이 실제로는 평균적인 일반 주가보다 얼마나 높은 주가인지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상장을 하면서 1주의 권면가격을 주당 5천원으로 합니다. 자본금 총액을 5천원권으로 하여 발행주식수를 결정하죠.
그런데 네이버의 현재 자본금과 권면가격, 그리고 발행주식수를 볼까요?
네이버의 자본금은 165억원이네요.
그러면 주당 액면가(권면가) 는?,, 100원입니다.
그리고, 발행주식수(보통주) 는 165억원을 100원으로 나누면 1억65백만주가 되겠네요.
위에 158,437천주,,대충 7백만주 차이는 그동언 자사주매입, 주식소각 등으로 발행주식수를 줄여온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5천원권 주권으로 네이버의 주식을 평가하면 465천원에 50배를 하면 23,250,000원짜리 주식이 됩니다. 물론 자본금이 165억원밖에 안되는 희소한 주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도 너무나 높은 주가로 몇번의 액면분할을 하여 현재는 주당 100원으로 분할된 상태에서 57천원대입니다. 이를 똑같이 50배 곱해보면 삼전도 285만원짜리 주식인 겁니다.
항상 자본금과 액면주식금액, 발향주삭수의 확인을 통해 투자한 회사의 주식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서론이 길었네요. 하여튼 스케쳐는 앞서 최고가였던 465천원은 아니고 기억에 278천원 정도에 5주 정도 발을 담궜던 기억이 납니다. 배당도 낮고 기술주였던 탓에 제 투자성향과는 맞지 않았으나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생각해 살짝 매수했었죠.
그러나 코비드 상황을 최고점으로 그 이후 네이버, 카카오는 하염없이 떨어졌죠.
그리고 20만원대를 지지선으로 보고 두번째 분할매수해 평단가 24만원대로 만들고 탈출기회를 봤으나,
20만원대도 무너지며, 17만원대까지 하락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때 세번째로 분할매수해 현재의 평단가 21만원대를 만들었으나, 웬걸 15만원대까지 목도하며 창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카카오와는 달리 스케쳐가 3번에 걸쳐 투자한 이유는 네이버는 과도하게 물적분할 등 주가희석화작업은 하지 않고 꾸준한 매출과 이익등이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해서였죠. 그러나 미국 IT 괴물들과 대적하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올라갈 기미 없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미대선 이후 수급적으로 외국인매수세가 들어오며 회복기미가 있네요.
이 추세가 단순히 수급에 의한 상승으로 끝날지, 네이버의 기술력에 의해 평가받는 단계로 갈지 지켜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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